스파르타 코딩 클럽 후기: 파이썬 혼자놀기 패키지
코딩 공부를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 하는 찰나에 온라인 코딩 강의 광고를 접했습니다.
스파르타 코딩 클럽의 파이썬 혼자 놀기 패키지였는데요. 무료로 진행한다고 하여 추석 때 수강해 보기로 했습니다.
수강 목적:
요즘에는 코딩이 기본교과과정에 포함되어있다고 해서 안 배우면 큰일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배우곤 했었지만 기억나는 거라곤 print 뿐이어서 컴공 친구에게 코딩 배우려면 뭐부터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html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그리고 파이썬을 한다고. html을 하는 척하다가 보니 딱 알맞게 파이썬 강의를 접했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에 대해:
강의는 총 3개 회차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사실 코딩을 접한 적 없다면 많이 어려울 것 같았어요. 강의는 삼십분가량인데 멈추고 따라 적고 멈추고 따라 적고 하다 보니 한 강의당 한 시간은 훌쩍 넘었습니다. 코딩에 소질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강의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참 미뤄 놓은 뒤 오늘이 수강 마지막이어서 들어갔어요. 2, 3강은 더 짧더군요. 하지만 한 시간씩 걸린 것 같네요. 강의마다 숙제가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따라 쓰는 것에 급급하다 보니 숙제가 좋은 공부가 되었는데요. 특히 2일 차 강의의 썸네일 불러오기가 가장 어려웠네요. 분명히 이게 맞는 것 같은데 안 돌아가서 숙제만 붙잡고 40분을 있었어요. 아 진짜 코딩은 못하겠다 싶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보려 슬랙을 들어갔습니다. 썸네일이 없는 뉴스가 문제였어요. 결국 해답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완강한 것도 뿌듯합니다.
앞으로:
이번 강의에서는 패키지를 중점으로 쓰고 흥미를 일게 하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강의를 듣고 더 자세하게 코딩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돌려 해결할 수 있는 일도 나는 여러 번 복사하고 붙이고 끌어오고 해야 한다는 게 불공평하게 느껴졌어요. 코딩을 배우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프로그램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으니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때 컴퓨터 선생님들이 교과 과정에 넣어 가르쳐 주시곤 했는데 조금 더 열심히 배울걸 그랬네요.
배워야 할게 많은데 그중에 코딩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css공부와 js, html부터 차근차근해 보려고 합니다만 또 이렇게 빼먹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바쁜 일들을 처리하고 다시 한번 코딩을 배워봐야겠습니다.
패키지 쓰는 것도 그렇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바쁜 일 제쳐두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수강했는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개인적인 얘기를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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