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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도 만날 수 있는 Twinings

by 김감씨 2020. 9. 19.

지난 포스트에서 얘기하던 호주 차에 대해 이어 적습니다.

저번에 예고 한대로 트와이닝 얘기를 해 보도록 하죠.

 

Twinings

트와이닝은 차에 관심 없는 분들도 들어 봤을 정도로 유명하죠. 

물론 호주에도 있는데, 가격이 10개 팩에 2.7불입니다. 작은 용량도 구매 가능해서 이것저것 마셔보기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10개 팩은 못 본 것 같은데 판매하나요?   

트와이닝 역시 큐브 여러 개 사다 놓으면 알록달록 다른 색도 구매하고 싶어 집니다. 

  

호주에서 많이 구매했던 제품은 Russian Caravan입니다. 

한국에서 본 적이 없는 제품들을 잔뜩 사서 집으로 부친적이 있는데 러시안 카라반이 입에 맞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러시안 카라반은 잎차까지 300g 정도는 보냈었네요. 저는 마셔본 적 없지만요. 

 

두 번째로는 아마 Australian Afternoon을 많이 구매했을 겁니다.

 

australian afternoon
자주 사마신 호주의 오후차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와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을 자주 마셨거든요.

지인 몫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안 애프터눈 티를 구매했고요.

차를 많이 사면서 알게 되었는데 50 티백 이상은 낱개 포장이 안 되어 있더군요. 선물용으로 한 두 티백씩 나눠주실 예정이라면 티백이 적게 들어있는 박스를 사는 게 좋겠습니다.

낭패를 봤거든요.

 

매일 밀크티로 타 마셔서 우유를 넣지 않고 마셨을 때 어떤지 기억이 안 나지만

진해서 밀크티로 마시기 좋습니다.

호주에 거주할 때 우연한 기회로 좋으신 호주인 가족 집에 초대받은 적이 있는데

그분이 타 주신 밀크티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정도로 맛있진 않지만 만족할 만합니다.

 

다른 지인인 호주, 영국 이중국적자 분은 매일 아침 커피를 즐겨 마셔서 차에 대해 들은 것이 없습니다.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샌 거 같은데, 간단하게 밀크티 만드는 법은

뜨거운 물 조금에 티를 진하게 우리고 설탕 1큰술, 그리고 차가운 우유와 얼음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뭐 그럭저럭 밀크티가 됩니다.

 

 

그 외 - Chai

 

혹시 호주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그냥 차이 티 분말을 사서 우유에 타 먹어도 좋답니다. 밀크티보다는 차이 티가 맛이 진하거든요. 호주 특산품은 아니지만 차이 티 분말도 기념품으로 추천합니다. 달달하고 묵직하거든요. 한국에서 찾기도 힘들고요.

호주인들이 차이 티를 좋아해서 카페에도 기본 메뉴로 있고 마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요. 트와이닝이나 T2에서 나온 티백도 있던데 못 마셔본 게 아쉽군요. 저는 남은 말차 차이 티 분말을 챙겨 왔습니다.

 

arkadia chai
Arkadia Chai Tea Spice 240g

추천하는 제품은 이 차이 티입니다. 지인이 이 브랜드의 차이 티를 좋아해서 거의 중독 수준으로 마셨거든요.

저도 영업당해서 이 브랜드 말고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녹차를 좋아한다면 같은 브랜드의 말차 차이 티를 도전해 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선 간식이나 디저트 추천도 좋겠군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한번씩 클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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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념품] 호주 차 추천, T2에 대해서

여행지에서 선물을 사거나 기념품을 사기에는 차(tea)만 한 게 없죠. 호주에는 맛있는 초콜릿과 디저트들이 좋은 기념품으로 뽑히는데, 차는 어떤가요? 실제로 호주에서 돌아올 때 차를 캐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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